[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내분비기관이기에 저하증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저하증증상은 바로 발생하지 않고 오랜 시간 서서히 발전하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 증상은 기운 없어지는 것 외에도 만성 피로, 변비, 추위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한 반응, 근육 경련 및 강직, 식욕이 없음에도 증가하는 체중, 피부 및 모발의 건조증, 심박수 저하, 우울증세 등 다양하다. 갑상선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는 상태라면 치료는 서두르는 게 좋다.

갑상선저하증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요한 원인은 하시모토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 면역력은 물론 장부의 균형을 회복해줄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갑상선만 볼 것이 아니라 각 장부의 균형을 회복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갑상선저하증치료는 주로 호르몬제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치료가 중요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갑상선 자체에 대한 치료와 함께 환자의 신체 상태와 장부의 강약에 주력한다.

갑상선호르몬 분비 정상화와 각 장부의 균형 개선, 체내 순환 개선 등을 목표로 재발 가능성을 막는 치료에 집중한다. 주로 탕약이나 환, 침, 뜸, 미네랄주입, 척추교정 등을 개인에 따라 적용한다. 다만 면역 회복과 호르몬의 균형이 맞춰지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과 처방 하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는 특별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괴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작은 증상이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고, 갑상선저하증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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