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 "좋은 분이 있으면 좀 선택해서 도와주려 한다"며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변의 권유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데 제가 생각을 별로 못 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180석 거대여당이 해야 될 과제들이 많이 있다”며 “2년 후 지방선거와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원내대표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내년 4월 예정된 보궐선거에는 원칙적으로 자당 후보를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잘했으면 잘한 대로,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시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좀 더 잘 듣고 지도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선거 당시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들이 1주택만 보유를 서약한것을 언급하며 “21대 국회의원 후보들은 집 한 채만 남기고 모두 팔기로 서약했는데, 이를 꼭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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