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인의 모습을 몽환적으로 형상화해 한류원조 백제의 미학 표현

[내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백제문화제재단은 제66회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제66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박진영 작가의 작품으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올해 주제에 맞춰 백제문화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백제왕비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의 표상인 무령왕비 금제관식(국보 제155호) 및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를 균형 있게 배치하고 백제 와당무늬를 통해 ‘축제’를 표현했다.

비상하는 듯 구름 속을 헤쳐 나가는 백제인의 모습을 몽환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백제인의 선과 율동의 아름다움,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류원조 백제’의 미학을 담았다.

특히 차분한 블루컬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백제의 대표 색상(황색)을 상징하는 금색(gold)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해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인 가치를 아우르고 있는 백제문화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공식 포스터를 국내외에 배포하고, 포스터 이미지는 리플릿 등 축제 홍보물에 활용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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