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058억 원…‘코로나19 여파’ 판매 감소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 33.7%
전년 동기 대비 2.7%p 증가로 지속적 성장세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0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4357억 원과 영업이익 1058억 원을 기록했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코로나19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33.7%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p 증가했다.

특히 한국,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 등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점진적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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