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과 재난기본소득 사각지대 해소 기대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현기), 아시아인권문화연대(대표 이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재난기본소득 지급에서 제외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 이주민 20가구를 선정하여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김현기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가정들이 있어 이들을 위한 온정과 사랑의 손길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기현 경찰서장은‘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으로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 박탈감 해소 등으로 범죄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전하며 부천지역 이주민을 위한 후원,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산재를 당해 현재 치료 중이고 수입이 없는 난민 신청가정이나 한부모 가정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원미서 외사자문협의회와 부천원미서 외사계에서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체류 외국인들에게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단체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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