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의왕과 부천을 다녀왔고 5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행정명령 부과 등을 논의할 계획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행정명령 부과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관련된 회의를 통해서 행정명령을 부과할지 등을 포함한 내용을 그러한 조치 내용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31세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기 안양 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진단검사 당시 무증상이어서 일상생활 과정에서 추가 전파 가능성이 남은 상태다.

A씨는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의왕과 부천을 다녀왔고 5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했다.

현재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고 수원병원으로 옮겨졌다.

0시 이후 발생한 13명 가운데는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으로 확진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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