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김진태 기자 = 2015년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이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기업·학계 관계자, 시민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정부포상과 강우 빈도 해석프로그램(FARD)을 독자개발한 허준행(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으며, 1996년 6월 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시행된 재해영향평가서 제1호를 작성했다.

또 물사랑 사진전과 물절약·물사랑 거리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과 수질오염사고 합동방제훈련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물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이 전개됐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며,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지속 가능한 발전(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한편, 2015년 세계 물포럼은 다음달 12~17일까지 대구·경북(경주)에서 개최되며, 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행사로 170여개국의 정상,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시민단체·기업 관계자 등 3만5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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