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하고 국무조정실 1·2 차장과 기재부 2차관을 동시에 교체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내일 공식 임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구 신임 실장은) 재정·예산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 전문성을 쌓았으며 정책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난제 해결을 위해 부처 간 정책 조율과 협업을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1차장으로는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으로, 최 신임 차장은 국무조정실 성과관리정책관,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등을 거쳤다.

국무2차장으로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문 신임 차장은 특히 참여정부 시절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현재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일하고 있어 김 지사와의 인연이 주목된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는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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