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개소 및 청소년수련관 착공 등 잇달아......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시는 그 동안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지연되었던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일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장을 시작으로, 5월 중 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실내공사 착공 등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여 중앙시장 2층의 점포 50여 개를 매입·임차해 643㎡ 규모로 조성하였다.

시설에서는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추어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 및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 조성을 위한 중심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용 문화시설의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동현동에 연면적 2,221㎡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이달 착공하여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비 8억 원으로 비둘기아파트상가 일부를 매입하여 리 모델링 후 6월 말 개소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년간 방치되었던 청전지하상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올해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설계과정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하나웨딩프라자를 매입하여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리 모델링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 경 이전하여 노인 여가문화 활동 기능의 효율적 수행과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각 계층 누구나 가까운 지역 내에서 불편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과정에서 수요자인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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