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국내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서 51번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2시 수원시청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3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51번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확진됐다.

수원시는 이 남성의 확진 경로를 직장 동료인 타지역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자택 및 주변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다.

이 남성은 9일 오후 5시경 도보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10일 오전 9시 47분경 '녹십자의료재단'으로 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 끝나면 자세한 이동경로 등 동선을 수원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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