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인 지난 9일과 10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 박제수)은 지난 9일 오전 10시경 부정맥 증상이 있던 A씨(여, 78세)와 10일 오후 7시39분경 알레르기 증상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B씨(여, 18세)등에 대한 긴급 이송을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각각 해남군 땅끝항으로 이송해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춘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70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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