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인수 부채 295억 올 연말까지 전액 조기상환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는 올해 안에 약 158억원 가량의 지방채를 전액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11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채무 감축 등으로 인한 재정여건 강화의 성과는 전 직원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줄여나가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함께 동참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들어 지방채 295억원 중 137억원을 지난해까지 조기상환해 158억원으로 대폭 감축했으며 지방채 감축 성과의 원동력은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정부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해 안에 상환 예정인 지방채 158억원은 아름마을 조성사업비 확보를 위해 차입한 138억원과 노후 상수도 보강사업을 위해 차입한 20억원이며 5월부터 아름마을 단지 분양을 개시함에 따라 올해 말 분양 수익을 통해 지방채를 전부 상환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연말까지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면 약 2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이를 다른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대형 투자사업의 재원을 지방채로 활용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할 수 있어 재정 운용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shj7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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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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