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라트비아'를 조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유럽 북동부 발트해로 떠나는 여행!'편으로 라트비아를 소개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 중 중심에 위치한 발트해의 심장 라트비아를 찾았다.

유럽 북동부 발트해(海)의 동해안에 있는 라트비아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까닭에 13세기 이후 줄곧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다.

1721년부터 러시아의 통치를 받기 시작했고 1918년 러시아제국으로부터 독립했다가 1940년 다시 소연방으로 라트비아 소비에트공화국이 되었고 1991년 완전 독립을 이뤘다.

이후 현재 관광 명소로 유명한 ‘검은머리전당’의 복구를 시작해 2000년에 완성했다.

정식명칭은 라트비아 공화국(Republic of Latvia)이다. 북쪽은 에스토니아, 남쪽은 리투아니아, 동쪽은 러시아연방과 접하고, 남동쪽은 벨라루스와 국경을 이룬다. 면적은 6만 4589㎢, 인구는 198만 6705명(2015년 현재), 수도는 리가(Riga)이다.

발트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의 하나로 위치·인구·영역면에서 세 나라의 중간이다. 발트3국은 동쪽 배후에 러시아를 업고 발트해로 나아가는 지리적 위치에 있는데, 그중 라트비아는 좋은 항구가 발달한 리가만(灣)을 안고 있어 발트3국의 중심적 위치에 있다.

현재의 영역은 1945년 러시아에 할양된 파탈로포 지역을 제외하면 1940년의 영역과 동일하다. 행정구역은 26개 주(rajons)와 7개 자치시(municipalities)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은 라트비아인 57%, 러시아인 30%, 벨라루시인 4%, 우크라이나인 3%, 폴란드인 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는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종교는 개신교 20%, 러시아정교 15% 등이며, 가톨릭교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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