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까지 확대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고용유지를 위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고용유지지원(경력단절예방상담·컨설팅,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 직장문화 개선지원(개선방안 개발 및 컨설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기업환경개선),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등 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 – Stop으로 제공해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다.

재직여성에게는 심리고충상담, 노무상담 등 경력단절예방상담·컨설팅, 취업 후 첫 월급을 축하하는 월급데이, 예비 창업동아리 지원, 직장에서 겪는 고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소통해 볼 수 있는 취업자 간담회 및 멘토링,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마인드 교육 등으로 직장적응 및 복귀를 지원한다.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비(최대300만원)와 물품비(최대200만원)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당초 구직자 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기존 여러 가지 고용 서비스가 기업중심으로 옮겨 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기간 경력 단절된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 일 여성인턴제’도 운영된다.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기업에 매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60만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내 일 찾기교실’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회계실무, 멀티단체급식조리사, 노인생활관리 전문가 교육 등 6과목의 직업교육훈련을 코로나19 종식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47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