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면 새마을 주관으로 청덕 수변공원 400여평에 시범 재배 추진

[합천=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청덕면새마을(회장 손충기․성둘련) 주관으로 청덕면 수변공원 400여 평에 친환경 작물 양삼(케나프)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양삼(케나프)은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재배가 용이하며, 광합성이 고속으로 진행되어 성장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자원이다.

양삼(케나프)을 태운 재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친환경비료로 사용되며 가축의 사료로도 활용된다.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짧고(평균 120일)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의 5~10배나 되며,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속도가 빨라져 산림병행 작물로써의 기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청덕면새마을에서는 이날 양삼(케나프)을 파종한 인근에 아름다운 수변환경을 위해 해바라기 씨앗도 파종했다.

박진식 지회장은 “기후 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양삼(케나프)을 시범적으로 청덕수변공원에 심게 되었으며,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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