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제2의 혜은이'로 불리는 트로트 요정 요요미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일곱살인 요요미(박연아)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 데뷔해 그해 제1회 그린어스 어워드대상 BEST 트롯상 여자부문상을 수상했다.

트로트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요요미 트로트 가수 출신인 아버지 박해관의 영향을 받아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기 트로트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가창력 뿐 아니라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살려 '제2의 혜은이', '트로트계의 아이유', 중년들의 대통령 '중통령'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유산슬로 활동한 유재석이 '예능 유망주'라고 꼽은 인물이기도 하다. '아침마당'을 통해 만난 인연을 바탕으로 요요미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요요미라는 활동명은 소속사 대표가 지어준 예명으로 '요요'는 어여쁘고 아름답다는 뜻의 단어로 그냥 요요라고 하면 어색해서 아름다울 미(美)를 붙였고, 그렇게 요요미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요요미가 출연해 바쁜 일상을 공개한다.

간드러진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혜성처럼 등장한 트로트 가수 요요미. 최근 온라인상에서 레전드 가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른 커버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데, 특히 혜은이의 '새벽비' 커버 영상은 조회 수 약 360만회를 기록하여 요요미를 라이징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요요미도 데뷔 이후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악성댓글이 생기고 귀여운 척한다는 오해를 산적도 많다. 하지만 이것도 관심이라며 그저 감사하다는 요요미. 자신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행복한 요요미는 매일 꿈을 꾸며 행복하게 노래한다.

가수가 된 요요미에게는 오랜 꿈이 있다. 바로 큰 무대에서 아버지와 가수가 된 자신이 함께 노래하는 것.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그렇게라도 이뤄드리고 싶은 딸이다. 그런 요요미에게 최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한 방송사 프로그램 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예상치 못한 섭외 소식에 초긴장 상태가 된 아버지와 무대를 상상하며 들뜬 요요미. 그런데 녹음부터 연습까지 아버지의 실수가 계속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부녀의 꿈을 향한 무대를 1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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