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앞두고 감염병 예방·관리 차원
➤오는 15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침 온라인 교육’을 진행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이태원클럽 사태로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일주일 더 연기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등교수업 준비를 위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보건교사, 지역별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방역 보완사항과 환자발생시 대비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 오는 15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지침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유치원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을 대비해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환자발생시 대비 요령 등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전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권근상 예방의학 전문의가 참여한다.

각급 학교 코로나19 담당자들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접속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원활한 강의를 위해 한 학교당 1명씩만 접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과 등교시, 급식시, 의심환자 발생시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지침을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서 “한 학교도 예외없이 참석해 개정된 지침을 숙지하고, 등교 이후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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