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BJ 에디린이 아프리카TV로 이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5월 12일 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해 트위치TV에서 활동했던 스트리머로 당시 사생활 노출로 인터넷 방송 은퇴를 선언했던 에드린은 지난 11일 아프리카TV로 플랫폼을 옮겨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에디린은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와는 헤어졌다고 고백했으며 주민등록증까지 인증했다. 이어 "트위치에서 한 달에 400~500정도 벌었다"며 트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에디린은 트위치에 대해 불만이 좀 있다"며 "그때 사건이 터졌을때도 저한테 연락도 없었다"며 과거 사생활 노출 사고를 언급했다.

에드린은  "당시 제가 가장 도움 받아야 할 트위치 본사에서 '니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했다"며 급기야 그녀는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모습을 보이며 트위치와의 절교를 선언했다.

‘미국에서 귀화한 신입여캠 에디린♡’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통해 11일 첫 방송을 한 에디린은 첫날 데뷔방송에서 1만 5천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려들면서 에디린의 복귀를 축하했다.

인터넷방송 트위치 여자 스트리머로 알려진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넷으로 에디린은 과거 4인 비키니 합동 방송 참여자로 이름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방송사고가 나면서 방송을 중단했었다.

그동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며 여러 차례 복귀 의사를 밝힌 에디린은 5월 11일 아프리카TV에서 화려한 복귀 방송으로 순조로운 이적에 성공했다.

에디린은 방송후 "이제야 긴장이 풀렸다"라며 "많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원해주신 거 일부러 리액션 못해드린 거 아닌 상황이다. 내일부턴 정신차리고 꼭 챙기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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