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남아 있다" "검사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강원도와 경상동에서 이태원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18·강원도 원주 20번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 8일 만인 1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지인 1명과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태원을 다녀온 5일 후 약간의 가래와 두통 증상을 보였고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거제에서도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경남 118번)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거제시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탄자니아에 체류하다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5월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54세 남성(경남 117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틀 만에 거제에서 두 번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오늘(13일)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남아 있다"며 "검사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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