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서울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 완치후 한달여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서울 강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A(28·여)씨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한 유치원생 24명도 함께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인 친척이 사는 은평구를 방문한 후 지난 3월1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 후지난 4월12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그러나 이후 병원에 입원한 가족의 병문안을 갔다가 과거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이 밝혀지며 12일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를 마친 후 27일부터 유치원으로 출근했고 약 10일간 근무했다.

이 유치원은 개학 전이었지만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A씨가 근무하는 동안 접촉한 유치원생은 약 24명으로 추정되며, 유치원 다른 직원 등을 합하면 접촉자는 약 4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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