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60톤…‘코로나19’ 위기 속 지역특화작목 수출시장 개척

[남악=내외뉴스통신] 박정희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전남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 13일 고흥 소재 한성푸드에서 ‘유자차 중국 월마트 수출 상차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송귀근 고흥군수, 박진권 도의원, 송우섭 고흥군의회의장, 임성재 NH농협 고흥군지부장, 이재후 전국유자생산자연합회장, 신선식 두원농협장,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홍재 농업기술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는 매월 유자 가공제품 60여 톤을 중국 월마트에 공급,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등 전라남도 상설판매장 9개소와 해외 쇼핑몰인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지속적인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입점을 지원하며, 지역특화품목을 위해서도 수출단지 조성과 부가가치를 증대할 다양한 제품개발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여려운 상황에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의 우수 농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1억 9천 만 달러로 지난 2018년 대비 14% 상승한 바 있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98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