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새집을 마련해주는 등 지원을 하고자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영근 소방본부장과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은 지난 2017년 5월에 체결한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 범위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에게 '119행복하우스’를 건축해 제공하고, 주거공간이 마련될 동안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제공해 화재피해주민이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현재 전북도는 소방공무원 등 모금을 통해 1억 3천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2채의 119행복하우스를 화재피해주민에게 제공했고, 현재 순창군 적성면에 3번째 119행복하우스가 건축 중에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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