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세종시민 중 14일 현재까지 파악된 이태원클럽 방문자 159명 모두 코로나19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해온 이태원 클럽 관련자 3명과, 이태원을 방문한 156명(자진 신고) 등 159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청주 현대백화점(이태원발 확진자가 백화점 1층에서 근무) 관련 11명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태원 방문자의 코로나19 검사는 본인이 원할 시 익명으로도 가능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가족과 직장동료,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 검사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합강캠핑장을 입국자 임시 대기시설로 운영하는 것을 중단하고,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해외입국자는 질본의 지침대로 세종시에 도착하면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대기)하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세종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며, 이 중 46명이 완치됐다. 나머지 1명도 13일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14일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확진자가 음성으로 확인되면 세종시 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게 된다.

 

ily710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17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