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등 세부과제 마련 추진

[세종=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세종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이하 시민감동특위)’가 출범 100일을 맞아 1~4호 과제 추진 중인 가운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민감동특위 김준식 위원장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1호 과제인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해 4대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며 “올 상반기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신규 설치(10개소),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 등 8개 세부과제를 시행 또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호 과제인 ‘가로수 관리’는 단기 및 중기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단기 과제로 올봄에 LH와 함께 8개 구간에 4655그루의 가로수를 심었으며, 가을에도 2개 구간에 1157 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감동특위는 올해 상반기에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생육환경 개선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중기과제를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3호 과제인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에 대해서는 “민원이 잦은 과속방지시설 10개소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 또는 개선하겠다”며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세종시 특화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과속방지시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호 과제인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에 대해서는 “우선 금강‧방축천‧제천 인근의 주민,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고른 꽃을 심고 가꿀 예정이며, 중‧장기 과제로 공용자전거 대여소 확충,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준식 위원장은 “100일 동안 시민감동특위를 진행하며 세종시가 민원사항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민간에서 참여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을 추진하는 것이 봉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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