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씨젠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18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순이익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것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1분기 중 코로나 관련 비중은 매출의 35% 수준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코로나 관련 수출 급증 등에 따른 실적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는 코로나 비중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 분기"라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600% 가까이 증가하며 지난 2019년 연간 이익 규모(영업이익 224억, 당기순이익 267억)를 초과해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유사한 패턴의 이익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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