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김용판 대구 달서병 당선인은 14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 인터넷 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합동 인터뷰를 했다. 김 당선인은 

신청사와 같은 맥락으로 두류공원을 리모델링해서  관광 특구를 개발해야 한다며, 민자 유치 조건을 만들어 대구시와 대구 지역 의원들과 공감해야 하고 랜드마크를 만들려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상임위도 문관위를 희망한다며, 문화 관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킹 메이커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에서 철학을 가진 자 문화를 중요시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노력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미래 통합당의 지도부의 어수선으로 이번 총선이 참패했다면서 철학과 설득력이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토론할 때는 초선이라도 끝장 토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선자 총회 때 내린 결론은 절망적이었지만, 초선들의 집단지성이 도출되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품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에 열릴 끝장 토론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김종인이 되더라도 그전과는 다른 비대위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당선인은 주변에서 초장에 너무 힘 빼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정체성. 철학, 문화를 중점으로 두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초선은 다선에게 경험을 배워야 하지만 열정과 순수함이 장점이라며, 생존보다는 뜻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가올 끝장 토론에서 초선들의 ‘집단 지성’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이 자유 민주주의 평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정체성을 내세우는 것을 존중한다며, 미래 통합당도 보수우파의 가지와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정서는 문화가 훨씬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립돼야 하고 뒷받침하는 정책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도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힘 있는 검찰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은 우리나라의 후진적인 정치문화가 존재했고, 문화에 대해 절절함이 없었다며 이제는 확실한 문화 개선을 미래통합당 이 앞장 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인의 건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태가 심각했다며 입원 당시 전화 받을 힘도 없어 ‘너무 힘들다’라는 문자만 겨우 보냈었다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운동을 하지 않아서 편하게 당선된 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마누라 죽이고 당선되면 무슨 소용 있겠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코로나 19 사태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당선인은 ‘함께 가자’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나무 한 그루로 숲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잘못하면 회초리를 주시고 또한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23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