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첫 증인으로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를 채택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등으 검찰에 구속됐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약 7개월 만에 풀려나 첫 재판에 나왔다.

정 교수는 오전 9시경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재판부는 정경심 교수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증인 신문을 조만간 일단락하고 내달부터 사모펀드 불법 투자 혐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심리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첫 증인으로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를 채택했다.

한편,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해 추가로 기소된 혐의가 있으며 아직 심리가 많이 남아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 8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적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정경심 교수에 대해 추가 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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