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 가동

[예산=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코자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비상근무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사전대비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비상3단계로 구분하게 되며 기상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협업부서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예·경보시스템 26개소, 배수문 57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등 방재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군은 예산군 자율방재단(322명)을 활용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으로 인명피해우려지역에는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을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현장관리관증 및 안전물품 등을 제작·배부해 사명감을 키우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마을주민들에게 전파해 자연재난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상황관리체계 확립을 통해 군청 8층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영상정보를 통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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