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새 앨범의 음악 PM(Project Manager)를 맡아 소통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 TV'를 통해 멤버들의 새 앨범 콘셉 회의 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새 앨범의 주제와 구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내놓으며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위로가 되는 밝은 콘셉으로 방향을 저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음악 PM(Project Manager)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민은 시종일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각 멤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잘해야겠다. 이게 직접적으로 위로가 되는 말을 했을 때 그게 기분이 더 안 좋을 수도 있는 거라서 풀어낼 때 잘해야 될 것 같아요."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에 신중을 기하는 뛰어난 공감능력을 드러냈다.

이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댄스곡을 추가 하자는 의견에 "사실 지금 상황이 솔직히 극도로 우울하긴 하니까 나도 약간 멘탈이 나갔어 가지고."라며 그간의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유닛 구성으로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는 도중 슈가는 "드디어 내가 미니미즈를 출격할 때가 된 건가"라며 지민과의 조합을 언급해 영상 공개 후 둘의 유닛을 염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미니미즈'는 팬들이 슈가와 지민을 부르는 애칭으로 2016년 '팬미팅 'BTS 3RD MUSTER' 특별무대 '토니 몬타나'는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곡으로 당시 지민은 처음으로 랩에 도전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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