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한준호 당선인의 동참에 힘입어 LH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

[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 경기 고양(을) 한준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14일 삼송역 이재준 고양시장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개발 이익 환수’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장을 깜짝 방문한 한 당선인은 “LH는 고양시 개발의 최대 수혜자로 그 공공이익의 일정 몫을 고양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면서 “근 2년째 방치된 환승주차장을 즉시 개방해 삼송 · 원흥동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LH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 시장은 “행복도시 고양은 시민과 지역 정치 · 경제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며 “한 당선인의 동참에 힘입어 LH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창릉신도시 등 굵직한 지역개발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회 상임위 배정에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11일부터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임시 현장집무실을 설치했으며, 이는 LH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상징적 강경조치로 시민 불편을 외면하는 무분별한 LH개발방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

특히 LH는 삼송지구 환승주차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8926㎡ 면적으로 조성한 후 지난 2014년 6월 무료로 개방했지만, 2018년 6월 해당 부지 유상공급계획에 따라 주차장을 폐쇄하고 유상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고양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newsjooo@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47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