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적인 음악 공연 등으로 재난심리지원과 정신건강증진 강화

[서울=내외뉴스통신] 정석현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정신건강 유투브 채널 ‘블루터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확진환자, 격리자, 의료진과 시민들이 일상생활 활동 제한에서 오는 불편감과 고립감, 불안, 우울 등 감염병 스트레스 및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서다.

록밴드 ‘안녕바다’는 이번 무관중 온라인 공연에서 시민들에게 “우리가 함께 했기에 이루어낼 수 있었떤 오늘을 기억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시, 시민에게 친화적인 음악 공연 등으로 재난심리지원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연 등 문의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일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11일에는 격리시설 입소자, 자가격리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무증상,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및 안정화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자가 느낄 우울, 불안감 등 심리적 문제를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해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mile--jsh@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61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