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13일 오후 3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인 상리2동 경로당(가르뱅이로 63-24)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국 구청장을 비롯한 조영순 의장과 지역 구의원,어르신,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해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상리2동 경로당은 지난 3월초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대지면적 243㎡, 연면적 263.9㎡ 규모에 지상2층으로 조성됐다.

1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친환경적 여가 쉼터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하였으며, 2층은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사랑방을 배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앞으로 상리2동 경로당은 보건소와 연계한 치매 및 건강교육,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및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건강한 복지공동체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노후된 경로당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쾌적한 쉼터에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소통의 장소로 이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발전된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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