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탤런트 이연희가 결혼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연희는 15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다. 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응원해주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글을 남긴다"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면서 "평소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 결 같이 응원해줘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고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이연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2004년 KBS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로 시청자에 얼굴을 알린 이연희는 이후 '에덴의 동쪽'(2008~2009) '파라다이스 목장'(2011) '구가의서'(2013) '화정'(2015) '다시 만난 세계'(2017)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2010)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 출연하며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SF8' 시리즈 '만신'에 선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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