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김용석(54) 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15일자로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김용석 차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의정부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에서 교통학 석사를 취득한 엘리트 관료로,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장은 그 동안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 자동차관리관, 자동차 안전 및 서비스기획단 단장, 교통정책조정과장,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대사관 참사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행복청에서는 기반시설국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토부 도로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서비스 및 안전예방 도로인프라를 적극 구축하고, 기존 도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 우선 도로문화를 확산‧정착하는 정책을 펼치는 등 SOC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대사관 참사관 재직 시에는 ‘카스피해 자원부국 아제르바이잔’을 발간하고 다수의 사업계약 성사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했다.

평소 원칙과 성과에 입각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과 조직통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석 차장은 “그 간의 국토교통 업무경험과 행복청 근무경력을 토대로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시발전 기반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2단계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행복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세계 속의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차장은 부인 임영미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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