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시동불능 낚시어선 및 승객 구조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6일 오전 삼척시 오분항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움직이지 못하던 낚시어선과 승객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8분경 삼척시 오분항에서 낚시어선 A호가 승객 4명을 태우고 출항해 인근 해상 낚시 포인트에서 영업 중, 9시 41분경 선장
B씨로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아 움직일 수가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승객 등 안전상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접근이 여의치 않아 승객과 선박의 안전을 고려, 낚시어선을 삼척항으로 직접 예인해 승객 모두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관련사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번거롭더라도 출항 전 반드시 기관 및 항해장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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