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지난해 인천시 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에 위탁해 531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 21만 934명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2%에 해당하는 2천620명의 학생이다. 이제 학교폭력은 더 이상 또래들간의 단순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그 강도 및 수위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에, 우리 경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배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사전에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내 또래지킴이를 상설하여 또래 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거나,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예방 순찰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자긍심을 부여하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인천 서부 경찰서에서는 4월 초 ‘학교전담경찰관의 편지’라는 소식지를 제작하여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각종 법률정보 등을 알리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만약, 학교폭력 피해를 입거나, 목격했으면 주저 말고 ‘112’ 또는 ‘117’에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앱 ‘117 CHAT’를 다운받아 경찰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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