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 최근에 따스한 날씨 탓인지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보행자의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엊그제 우리 경찰서 관내에서도 무단횡단으로 사망사고가 3건이나 되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더욱 심한 편이다.

이는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태만히해서 발생했겠지만 보행자의 안이한 생각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요즘같이 날씨가 풀리면서 야간의 활동이 많아진 시기에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술기운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기보다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어 교통사망사고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야간에 활동을 할 때 밝은 색상의 옷을 입지 않고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있어 운전자들이 쉽게 보행자를 식별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렇듯 교통 사망사고의 원인은 보행자의 과실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도 이런 원인을 경찰에 떠넘기려는 한편의 시각이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예방은 경찰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려고 온갖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무단횡단을 단속하고 있지만 단속됐을때 국민들은 "왜 나만 단속 하는가"라고 항의를 하는 것이 빈번하다.


경찰관이 무단횡단을 단속하기에 앞서 성숙한 시민들이 교통질서 의식을 먼저 준수하고, 누구를 탓하고 나무랄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노력해 선진 교통문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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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 순경 임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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