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건설기계의 구형 디젤엔진을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신형 디젤엔진으로 교체한다.

올해는 모두 6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250대의 엔진을 교체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게차와 굴착기 중 2004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또는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다.

세부적으로 공고일 현재 사용 본거지가 울산시로 등록돼 있고 지방세 또는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대당 1300~2900만 원이다.

단, 엔진교체 후 3년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의무 사용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받은 보조금은 회수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ran505@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0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