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18일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즉석식품 700세트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해도, 송도, 청림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 운영을 중단한 이후, 기존 이용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라면과 면마스크 등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한데 이어, 4월부터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 꾸러미를 마련해 각 가정에 전달해왔다.

이달에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인근 자매마을 20여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정부방침에 따라 무료급식소의 운영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기존 이용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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