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이번주 가요무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녹화를 할수 없어 특별 편성으로 진행된다.
 
5월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1 TV '가요무대'는 주현미, 최진희, 조항조, 현숙, 윤승희, 금잔디, 배일호, 김용임, 마이진, 김나희, 삼총사, 우연이, 윙크, 진성, 설운, 반가희, 배금성, 정정아, 정다한 등이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 출연자중 주현미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살로 약사 출신의 트로트가수로 1981년, 중앙대학교에 다닐 무렵 MBC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 (진생라딕스)의 보컬로 출전하여 입상했다.

1984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서울 중구 남산 주위에 한울약국을 개업해 약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약사로 활동할 당시 고객에게 주로 민간요법을 처방하여 그다지 수입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약사로 활동하던 당시 작곡가 정종택의 권유로 작곡가 김준규와 함께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녹음하고 쌍쌍파티의 히트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를 계기로 1985년 데뷔곡 '비내리는 영동교'(정은이/남국인/김용년 편) 를 머릿곡으로 하는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하며 국내 최초 약사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1988년 2월 14일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이자 락그룹 엑시트의 보컬이었던 임동신과 결혼한후 1989년에야 비로소 중화민국 국적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주현미와 임동신 씨는 1988년 화촉을 밝힌 30년차 부부로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더욱 승승장구하여 결혼식을 올린 주현미는 1988년 'KBS 가요대상'을 비롯한 주요 가요부문 상들을 휩쓸으며 1990년, 아시아 가수로서 처음으로 국제가요제연맹(FIDOF)에서 시상하는 '디스턴트어코스'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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