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난 12일 ‘로레알-한국 스타트업 밋업’ 개최

[내외뉴스통신] 이성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최근 개최한 프랑스 유명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국내 테크 스타트업간 1대1 화상 밋업에서 로레알의 협력대상기업으로 파이퀀트 등 총 3개사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로레알은, 소비자 경험(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제품(바이오 기술, 친환경 기술 등), 오퍼레이션(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유망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프랑스 본사, 아시아태평양 지부, 로레알코리아 관계자까지 총출동해 온라인 밋업에 참여한 바 있다.

113개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로레알의 선택을 받은 3개사는 천연원료 추출 기술을 갖춘 디네이쳐, 시선 추적 솔루션의 비주얼캠프, 분광학 기반 성분 검출 및 분석 솔루션의 파이퀀트다.

이들 3개사와 로레알은 기술 라이선싱, 제품 구매, 투자,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로레알의 이반 로드리게즈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 디렉터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퀀트 피도연 대표는 “세계 최대 뷰티 기업인 로레알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은 요소기술로 수많은 분야에 적용 및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포춘 500 커넥트’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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