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19일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실질적 지역 연계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국토부 주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발전계획 수립과 활성화 방안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보령시의 경우 1703명중 882명이 전입되었고 821명이 미전입인데 사유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자녀 교육, 각종 수당 등의 이유로 미전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기업 임원진은 주민등록 이전 취지 및 당위성 등에 대해 공감하나 소속 직원들은 각종 사유로 주소이전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 항목에 공공기관 이전지역 전입율, 공공기관 이전지역 지역사랑상품권 우선구매율로 개선"해야 하며 "'혁신도시법(약칭) 제 29조 제 1항의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규정을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 또는 공공화된 기존도시, 낙후지역, 인구감소대응 지역으로 이전한다'로 개정해야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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