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 거주 및 활동하는 만 19세~34세 청년 선착순 65명 모집

[중랑구=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학교·직장생활, 육아로 인한 고충, 사회적 압박 등 청년들의 괴로움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상처 받은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2030청년들에게 심층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THE 나답게”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주 1회 50분간 총 10회의 일대일 대면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 패턴과 스트레스 대처법도 알아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중랑구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4세의 청년 65명으로 소나무상담복지센터에서 전화(☎02-493-0711), 이메일(pinetree0711@naver.com) 및 카카오톡 채널(더나답게2020)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상담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원하는 시간과 요일을 정하면 된다.

한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2020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선정되었다. 마음건강 지원사업 외에도 올해 ▲청년정책 운영 기반 조성 ▲4계절 청년축제 운영 ▲교육강좌·학습활동 운영 등 중랑구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4개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그에 맞는 지원은 부족한 편”이라며, “높은 비용 등으로 상담을 미뤄왔던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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