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소화기 비치...소방안전교육으로 초기화재 진화 만전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가 지역 내 원거리에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마을에 대해 화재시 초기 진압용인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소방차 ‘진입곤란’ 마을인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토방마을에 대형소화기 4대, 소화기 13대, 감지기 13대를 전달했다.

토방마을은 가구 11세대, 1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인근 양남119지역대로부터 9.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 펌프차의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토방마을 주민에게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인명대피를 위한 주택용 화재경보감지기를 전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마쳤다.

또 마을 특성을 고려해 산불진화차량 흡·방수 훈련 및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협력하여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창수 경수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화재시 주민들이 기초소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초기화재 진화에 만전을 기해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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