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최강소방관을 가리는 경연대회를 열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최강소방관 선발을 위한 화재진압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에는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진압대원 72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4인조법’과 ‘속도방수’의 두 가지 종목으로 화재진압 능력 배양을 위한 경연을 펼쳐 종합성적 1위 전주완산소방서, 2위 부안소방서, 3위에 군산소방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진압 4인조법은 건물 2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 4명이 사다리 등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평가하고, 속도방수는 소방대원 5명이 소방호스를 결합 및 연장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시간을 평가하는 경기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하여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편 화재진압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9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중앙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 경연에 참여한 팀원들은 1계급 특진의 영예도 함께 주어진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한 기술을 연마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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