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오는 25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자와 정의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1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용수 할머니를 만난 윤미향 당선인은 한번 안아달라고 했고, 이에 이용수 할머니는 안아주며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이 28년 전 할머니의 위안부 피해 신고 전화를 받은 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 할머니는 정의연이 주최하는 수요집회에 28년간 참여해왔다.

다만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는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 정의연의 후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며 후원금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윤 당선인이 할머니를 수차례 만나려 했지만, 만남이 불발됐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오는 25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자와 정의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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