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500채 주택이 파괴되고 1만여명이 대피 중이라고 전했으며 아직 별도의 인명 피해 없어
미들랜드 카운티“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이 붕괴됐다”며 “이든빌과 샌포드의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발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미시간주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외신 등에 따르면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12~15시간 안에 미들랜드 시내가 약 2.7m의 물 아래 잠길 것”이라며 “다른 주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그곳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말했다.

앞서 미시간주 미들랜드 카운티는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이 붕괴됐다”며 “이든빌과 샌포드의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런 비상사태에 미시간 주방위군은 수상장비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주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CNN방송은 약 3500채의 주택이 파괴되고 1만여명이 대피 중이라고 전했으며 아직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94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