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새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민·관 협력 방안과 생활권단위 공간계획을 구체화했다.

군은 20일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인 ‘함께이음’ 정책의 3대 목표인 ▲공간이음 ▲사업이음 ▲사람이음에 대한 사업 분석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 ▲청년 마을조사단 운영 ▲공공부문 역량강화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대학 개설 ▲마을 처방전 마련 ▲농어촌 인성학교 운영 ▲현장포럼 ▲네트워크 구축지원 ▲중간지원조직 구축 및 역량강화 ▲공동체 한마당대회 개최 ▲마을홍보 마케팅 ▲행복마을 콘테스트 지원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양지역 마을만들기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되며 예비단계는 현장포럼과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추진, 진입단계는 소규모 사업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발전, 자립단계에서는 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11월 22일 공동체 한마당대회를 열어 사업결과를 발표하고 이듬해 사업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마을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회복과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라면서 “사업별 사후관리에 대한 매뉴얼 작성과 많은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조성, 주민소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