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범군민 궐기대회 개최, "쾌속카페리여객선 신건조"로 주민 생존권 확보하라∼

[울릉도.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선사(대저건설) 임광태 대표가 지난 19일 울릉.포항간을 오가는 대체선박 투입 및 공모선(신조선) 관련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대체선박과 쾌속카페리여객선 신건조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나, 선사측 임 대표는 대체선으로 엘도라도 이외에는 다른 선박을 투입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울릉 주민이 원하고 있는 신조선 쾌속카페리여객선(화물겸용)이 아닌 대형여객선에 10~15t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화물공간을 만들어 화물을 운송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성환(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은 어떤 선박이던 수화물 수송은 가능하나, 카페리여객선이 아니면 택배화물 등 운송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체선으로 현재의 엘도라도 이외에는 다른 배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인가한 대체선 조건부인가를 지킬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 된다며 오는 26일 범군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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