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목)부터 ~ 5월 26일(화)까지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개최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단청을 주제로 독특한 화풍을 묘사하는 서양화가 강영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에이앤씨 아트페스티벌(A&C ARTFESTIVAL 2020)에 작가로 참여한다.

5월 21일(목)부터 ~ 5월 26일(화)까지 개최되는 에이앤씨 패스티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원로작가와 중진· 중견작가, 미래의 역량 있는 유망작가 작품이 총망라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염임은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의 개인전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단청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강영임은 절에서 해가 비치는 단청을 보며 색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매료되어 단청을 그리게 됐다고 한다.

이후 작가로 활동하던 중 우리나라 단청과 오방색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색채에 대해 더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프랑스 파리 에콜보자르 국립미술학교에 유학을 다녀왔다. 2015년에는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강영임은 외국의 여러 작가들에게 단청의 아름다움에 대해 극찬을 받으며 한국에 대한 문화를 알리고 왔다.

강영임은 단청의 매력으로 '화려함 속의 단아함'을 꼽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 속에서 단청의 화려한 색채를 보며 마음의 즐거움과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영임의 개인전이 열리는 '에이앤씨 아트페스티벌'은 미술과비평이 주관하며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이다. 관람등급은 전체이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청소년(14세~19세) 5,000원, 어린이(8세~13세) 3,000원이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0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